코성형 이후에는 손으로 눌러 피지를 짜는 행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콧대에 실리콘, 코끝에 늑연골을 사용한 경우에는 외부 압박이 반복되면 염증, 피부 손상, 드물게는 보형물 변위나 감염 위험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초기에는 피부와 연부조직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라 더 민감합니다.
피지는 “짜서 제거”하는 대상이라기보다, 과도한 분비와 모공 막힘을 관리하는 방향이 맞습니다. 세안은 자극 적은 클렌저로 하루 1회에서 2회, 과도한 문지름 없이 시행합니다. 온찜질이나 스팀처럼 압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모공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학적 각질 관리(살리실산 계열)나 피지 조절 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은 피부 자극이 없다면 사용 가능합니다.
이미 막힌 면포가 신경 쓰인다면 자가 압출보다는 피부과에서 전문 압출이나 스케일링 형태로 관리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코끝은 수술 부위라 개인이 압박을 가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시기는 중요합니다. 보통 수술 후 최소 1개월, 가능하면 2개월 이상 지난 뒤에도 직접 압출은 피하고, 필요 시 전문 시술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손으로 짜는 방식은 금물이고, 저자극 세안과 피지 조절 위주로 관리하면서 필요 시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