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구장에서 천장에 공 맞으면 어떤 판정인가요?
야구 경기장은 대부분 천장이 뚫린 경기장이지만 간혹 돔 구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높이 뜨는 공이 천장에 맞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천장에 공 맞으면 어떤 판정인가요?
돔구장에서 야구 경기 중 공이 천장에 맞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는 천장에 맞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단 파울 지역에 맞은 공은 무조건 파울이라고 합니다.
페어 지역에서는 내야와 외야를 구분한다. 내야 천장을 맞고 떨어지는 공을 야수가 잡으면 아웃이고, 잡지 못하면 2루타로 처리하게 됩니다. 주자도 두 베이스를 안전하게 진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야 천장은 맞는 순간 홈런이 됩니다. 내야와 외야를 나누는 기준은 천장 상단에 있는 세 번째 통로(캣워크)라고 합니다.
돔 구장 천정에 맞추면 돔 구장의 로컬 룰에 따릅니다.
고척돔의 경우 페어지역의 경우 노란선 바깥쪽 외야쪽에 맞으면 홈런입니다.
안쪽에 맞을 경우는 그래도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떨어진 공을 그대로 잡으면 아웃이고 그라운드에 떨어지면 그대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안쪽 천정에 맞고 관중석 등 플레이할 수 없는 구역으로 떨어지면 그라운드 룰 더블이 적용돼서 2루타가 되는 거구요.
천장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천장 파울 지역에 맞으면 파울로 인정, 내야 페어지역에 천장에 맞고 낙하할 경우 그래도 인플레이, 천장 내야 페어지역에 공이 끼면 인정 2루타 그리고 외야 페어지역에 노란선 이후 천장에 맞으면 홈런입니다.
돔 구장에서 천장에 공이 맞으면, 일반적으로 공이 천장에 맞는 순간 경기는 중단되고 공은 자동으로 파울로 판정됩니다. 이 경우, 타자는 다시 타석에 서게 되고, 공을 맞은 위치와 상황에 따라 심판의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구장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구장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