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저랑 비슷한 고민이 담겨있는 글을 여러번 읽어서 저도 올립니다

비전공 국비학원 다니는데 이쪽 분야를 계속 밀고 가서 it 개발자로 취업할 것이냐 아니면 공기업으로 전향할 것이냐는 글을 여러번 읽었어가지고 저도 진지하게 물어보려고요.

저는 나이가 20대 중후반 사이인데다가 대학은 상경계열 전공이고 나중에 ai 분야로 진출하려고 먼저 이쪽 개발자로 경력을 쌓고 ai 분야로 이직을 할까 생각을 하면서 국비과정을 시작했었어요.

근데 국비 시작하고 5개월 정도 지났고 지금 듣는과정 수료는 얼마 안남았고 5월부터 또 6개월간 하는 2차 교육과정이 예정되어 있거든요 근데 솔직히 지금 주변 교육생들에 비해 실력도 많이 뒤처지고 팀프로젝트를 할 때도 옆사람한테 계속 도움을 받는데다가 코딩을 할때도 아직 챗지피티나 ai한테 의존하고 있고 스스로 코딩 짜는게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고비도 계속 오고 미래 유망함을 고려해서 이걸 시작했는데 차라리 이거 할바에 빨리 결단해서 그만두고 내 적성과 역량 그리고 전공분야에 더 가까운 공기업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서 빡세게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근데 공기업도 만일 지금 시작한다고 치면 2년 이상 걸릴텐데 아버지 퇴직이 3년 정도 남으셨고 물론 취업하고 나면 장기적으로 봤을땐 공기업이 좀 더 유망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개발자가 좀더 빨리 취업한다고는 하는데 요즘 이쪽 비전공 개발자 시장도 레드오션이라 많이 어렵고 경직되었다고 듣긴 했거든요. 그렇지만 사람이 얼마나 자기가 노력하기 나름이니까 열심히 하고 실력 쌓다 보면 가능하겠지 생각하면서도 자꾸 공기업이 좀 눈에 밟힙니다. 그러면서 이쪽 공부가 솔직히 손에 잘 안 잡히기도 하구요

이런 고민을 빨리 끝내고 다시 마음 잡고 싶어서 혹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계속 굳게 마음먹고 걍 이쪽 it 개발자 직무 준비를 계속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빨리 그만두고 공기업 준비를 시작하는게 나을지 딱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떤 길이 더 나은 길인지 궁금했었어요. 어떤 방향으로 밀고 가는게 더 좋은 방법일까요? 취업시장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 꼭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비전공자로 개발자 취업.. 정말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자도 취업이 정말 안될정도로 레드오션이거든요. 할거면 정말 죽어라하는 것으로도 부족할수있습다

  • 인생의 큰기로에 있으시군요. 양자택일의 순간이 가장 어렵긴 합니다. 무조건 한쪽이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부담은 되겠지만 양쪽을 준비해보시면 어떨까싶네요. 당장은 지금보다 두배이상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하시다보면 어느게 나의 길이 맞을지 명확해질겁니다. 그때 한쪽을 결정하셔서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상냥한 당나귀 216 입니다

    긴 글이라서 세 번을 정독 해서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많이 고민 되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보통 IT 개발자 그리고 비전공자가 IT 쪽은 매도 오션 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IT는 시작단계라서 그리고 AI 쪽도 시작단계 있거든요. 하던 걸 끝까지 하셔야 돼요. 중간에 또 다르게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게 너무 일이 많아집니다. 이왕 시작했던 거 지금 계속 밀고나가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제 부족한 대답이었지만 제가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해본 결과하던 걸 하던 게 성공한률이 훨씬 높더라구요. 아무쪼록 잘 되시길 바래요.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