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데, 제습기 없이 습도는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SNS?

이게 팩트 체크 가능할까요?

페트병을 얼려서 밖에 두면 주변 습기를 페트병 표면에 흡착되어

물로 변하고 제습이 되는 원리라는데요.

그리고 선풍기 바람 앞에 두면 공기가 더 내려가는 효과도 있다고

SNS에서 돌고 있던데요.

매번 이런 내용이 나오면, 시청 횟수을 올리기 위한 거라는 건 알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을 꼭 해보고 싶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원리적으로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찬 페트병 표면에 물방울로 맺히는 '결로 현상'을 이용한 제습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선풍기를 함께 틀면 페트병 주변으로 공기가 계속 순환하여 효과가 약간 더 좋아집니다.

    얼린 페트병(2L) 1~2개: 녹는 몇 시간 동안 모을 수 있는 물의 양은 약 50ml ~ 150ml 내외(종이컵 1컵 미만)에 불과합니다.

    여름철 습한 방(약 6~8평)의 습도를 유의미하게 5~10% 낮추려면 최소 하루 2L 이상의 물을 공기 중에서 훔쳐내야 합니다.

    전문 제습기: 하루 5L ~ 10L 이상의 물을 뽑아냅니다.

    즉, 페트병 제습은 전문 제습기 성능의 2~5%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