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짜장면은 왜 검정색으로 만들었을까요?
짜장면에 사용하는 춘장은 캐러멜색소를 첨가하여 색을 검게 만들었다는데요 검정색이 먹음직하다는 색깔은 아닐건데 왜 검정색으로 만들게 됐을까요? 지금이야 짜장면=검정색이라는게 굳어졌지만 처음에 검정색으로 만든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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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중국 된장을 발효하면 원래 짙은 갈색이 나긴 하는데 발효를 오래 시킬수록 빛이 더 짙어집니다.
그리고 그냥 발효된 중국식 된장으로 짜장면을 만들면 갈색 짜장면이 되는데,
처음 국내에서 짜장면 경쟁이 붙었을 때, 어떤 일부가 춘장에 캬라멜색소를 넣어 까맣게 만들어서 자기네의 면장이 제대로 발효된 장이라고 거짓 홍보를 하자, 사람들이 갈색 짜장면은 발효가 덜 된 장을 쓴 것으로 오해하여 기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후에 춘장에 전부 캬라멜색소를 첨가하여 까맣게 만들게 춘장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