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아지면 몸에 좋지 않은가요?
평소에 잠귀도 밝고 예민해서 그런지 가끔씩은 숙면을 취하지만 거의 매번 2번이상은 깨는편인데 그런 현상이 많이 생기면 몸에 좋지 않은가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자다가 깨는 것은 숙면을 못하는 증상이기는 하지요. 예민한 경우나 스트레스, 불안 등의 심리적 증상이 동반된 경우라면 자주 깰 수 있습니다. 간혹 카페인을 늦게 섭취해도 자주 깰수는 있구요. 중요한 것은 깨도 바로 잘 수 있고, 낮에 피곤하지 않다면 그냥 지켜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깨서 바로 잠을 자지도 못하고 낮에 피곤하다면 수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밤에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에는 깊은 수면을 들지 못해 몸과 뇌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깊은 수면 중에 얻을 수 있는 성장호르몬 멜라토닌과 같은 회복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면역력 저하 피부 회복 지연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으며 불안 스트레스 혈압 상승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밤에 자주 깨는 수면이 반복되면 신체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이 깊은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면 피로 회복이나 면역, 기억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 환경 최적화가 중요합니다. 소음이나 빛, 온도 등을 조절해주시고 스트레스 관리, 카페인 섭취도 조절이 필요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밤에 자주 깨는 현상은 수면의 질이 낮아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몸과 뇌의 회복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은 단순히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수면(비REM)과 꿈을 꾸는 얕은 수면(REM)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이 과정을 통해 뇌와 몸이 회복돼요
하지만 밤에 2번 이상 자주 깨면 이 수면 주기가 끊기게 되어, 깊은 수면이 줄어들고, 피로 해소나 면역 회복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죠
이러한 중간 각성(중간에 깨는 현상)이 계속되면 다음날 피로감,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감정 기복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면역력 저하, 고혈압, 당뇨, 우울증과 같은 만성 질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민한 수면 패턴은 스트레스, 불안, 수면 환경(소음, 온도), 카페인 섭취, 수면 무호흡증 등의 원인으로도 악화될 수 있으니 생활 습관 점검이 필요해요
만약 규칙적으로 2번 이상 자주 깨고, 다시 잠드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피로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예민함을 넘어서 수면장애(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수면 환경을 조절하고(빛, 소리, 온도), 자기 전 휴대폰이나 카페인 피하기, 일정한 수면 시간 유지 등으로 수면 위생을 개선해보고, 필요 시 수면 클리닉 상담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