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자 눈으로 본 K-beauty 관세 리스크 대비는요
25% 대미 관세 이전경고가 K‑뷰티 수출기업에도 심리적 충격을 주고 있다는데, 무역 실무팀에서는 우리 기업 상품 라벨원산지관세율 전략을 어떻게 점검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25퍼센트 고율 관세 이슈가 다시 거론되는 시점에서, 실무팀 입장에서는 라벨 하나, 문구 하나가 리스크가 될 수 있어서 긴장도가 확 올라갑니다. 특히 원산지 표시 방식이나 혼용원산지 표기 등은 미국 세관에서 민감하게 보는 부분이라서, HS코드 기준 원산지결정기준을 지금이라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단순 제조국 표기 외에 상표권 등록국, 디자인 출원지처럼 브랜드 요소가 한국 중심으로 돼 있는 것도 관세회피 의심 받을 여지가 있어 정리 필요합니다. 이 와중에 FTA 세율 적용 중이라면 누가 언제 어떤 서류로 원산지를 입증할지까지 프로세스 단단히 잡아야 하고, 미국 현지 CBP 대응 경험 있는 포워더나 통관대리인과 조율도 필수입니다. 지금은 라벨 점검이 곧 비용 방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대미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 k-뷰티 기업들은 우선 상품별 hs코드와 적용 관세율을 다시 확인해 예상 부담을 계산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산지 기준 충족 여부를 꼼꼼히 검토해 불필요한 관세 부과를 막고, 라벨 표기나 포장 방식에서 문제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미국 내 대체 통관 경로, 제3국 생산 활용 여부 등도 시뮬레이션해 관세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으며,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가격 정책과 계약 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할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현재 우리나라는 관세협상이 되지 않았지만 아마 15%가 일본, EU 와 동일하게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세을 회피하기 위하여는 타국가로 생산공장을 이전하여야되는데 이러한 공장에 대하여 관세를 낮게 부과받으면서 생산 CAPA를 가진 곳이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원산지전략은 타 국가로 이전과 함께 해당 국가의 생산설비 및 능력 등을 고려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