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상피내암 좁쌀만한게 퍼져서 전절제 해야할지 부분절제 해야할지요
상피내암0기인데요 좁쌀만한게 9개 있어서 전절제 해야할지 부분잘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방법이 더 괜찮을지 통상적인 의견을 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상피내암으로 진단받으시고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수술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상피내암이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부분절제술을 선택할 수 없고, 병변이 아주 작은 경우에는 전절제가 과도한 수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즉, 현재 질문자님의 영상검사 결과가 수술법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병변이 작아서 부분절제가 가능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재발 가능성을 없애고 싶어서 전절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실 수 있을테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발성 병변인 경우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유방 전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변의 범위, 위치, 조직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외과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부분절제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면 전절제술과 비슷한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방 전절제는 나이를 고려하여 가족력이 있거나 범위가 광범위하거나 위치가 우려될 경우에 합니다. 주치의와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유방 절제 수술 후에 국소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약 1~2%입니다. 5년 생존률은 99% 입니다. 유방상피내암을 치료하지 않고 추적관찰했을때 침윤성으로 변하는 확률이 20~50%로 라고 합니다.
담장 주치의와 면밀히 상의하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넷상의 의료 상담은 다소 제한적이고 일반론적으로 서술드릴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직접 진료를 담당한 외과 전문의 소견이 가장 정확하고 중요합니다.
전절제의 경우, 모든 병변을 제거하여 재발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치료나 감시가 상대적으로 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부분절제는 병변이 있는 부위만을 제거하므로 신체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잔여 병변이나 새로운 병변의 발생 가능성을 감시하기 위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