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삼배를 권유받아 개인정보를 적고 10만 원을 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사람이 말을 걸면서 강남에서 할 만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앉아서 대화를 하다 보니 자신을 여자 스님이라고 소개하며, 조상님께 잘 부탁드리는 의미로 삼배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이후 함께 성수역 근처의 3층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주소를 정확하게 적는 것이 좋다며 제 이름, 부모님 성함 등 개인정보를 작성하게 했고, 삼배를 한 뒤 10만 원을 내게 했습니다.

이후 다시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는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전체적인 상황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정보도 알려줬고 돈까지 낸 상태라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 일을 겪어보신 분이 계시거나, 비슷한 수법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짜 스님들은 길거리에서 저러지 않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당하신 수법은 예전에 엄청나게 유행했던

    도를 아십니까? 이걸 스님 복장으로 한 것 같은데

    연락이 오면 받지 마시고

    혹시나 실수로 받더라도 만나기 위한 약속은 잡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부터 유행하던 도를 아십니까를 따라가면 딱 저런 소리를 합니다

    복장만 차이가 날 뿐 그냥 도를 아십니까가 발전된 형태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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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말씀하신 상황이 도를 아십니까에 당한 상황같습니다.

    기운을 좋게해야 한다면서 이상한데 끌고가서 절을 시키고 돈을 요구하는 수법이 도를 아십니까에요.

    개인정보를 적으신 게 좀 찝찝하기는 하지만 일단 똥밟았다 치시고 그 쪽에서 또 연락오면 무시하세요.

    부모님께도 상황을 알려드리고 해당 내용으로 이상한 전화가 올 수 있으니 무시하시라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아이고 ㅠㅠㅠ 개인정보를

    왜 적어서 주셨어요ㅠㅠ

    그거 백퍼 좋은 그런거 아닌 것 같은데요

    처음 들어보는 수법이긴한데 다음엔 그러지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