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상담사분들께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첫 질문이라 두서가 없을 수 있지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저는 담임 선생님의 권면으로 컴퓨터응용기계과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계를 전공했게 되었으나 저와는 맞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고,

그렇게 진로에 대해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2~3달전까지만 해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위에는 언제 취업하느냐,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등 많은 말들이 저를 힘들게 했지만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앞으로도 제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직종(분야)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상담도 받아보며 나온 결론은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도움을 받은 사람이 조금씩이라도 변화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인 제가 상담사가 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습니다.

돈이라도 많으면 다시 배우면 되었을텐데 그렇게 넉넉한 환경도 아닙니다.

그래서 바로 도전할 수 있는 직업상담사 시험에 응시했고 지금은 12월31일 실기 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소 심리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 및 영상을 많이 찾아봤었다보니

나름대로는 지식도 있었던터라 공부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에니어그램, MBTI, DISK 등 검사결과를 보면 간단히 해석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관련 지식 + 프로이트, 메슬로우의 이론이나 빅터플랭클의 실존주의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며 나름대로의 꿈도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상 저와 같은 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맹목적인 공부, 좋은 대학과 전공,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문화 등으로 인해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현실을 직시하고 방황하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과 20대를 대상으로 자신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종(분야)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상담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입직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자격증 합격발표를 기다리다 보니 더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 전공자인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하면 좋을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자격증을 왜 추천하시는지까지 알려주시거나, 지금 제가 어떤 것을 좀 더 알아보거나 노력하면 좋을지 등

전현직 상담사분들께 도움을 구합니다.

쓰다보니 그냥 제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 같은데.. 두서가 없고 질문을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상담이라는 분야에 이제 첫 발을 내딛으려고 하는 것이니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심리상담학과를 진학 후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지만 일반 자격증 취득으로도 심리상담사를 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