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돈까스는 일본식 커틀릿으로 보시면 됩니다.
豚(돼지 돈, とん) + 커틀릿(일본식 발음으로는 카츠렛, カツレツ) 가 합쳐져 돈카츠(돈까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돼지고기로 만든 커틀릿이라는 뜻이죠.
19세기경 당시 일본은 육류 금지령이 오랜기간 이어져왔었습니다. 그러면서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육식 금지령이 해제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들어오게 된 서양요리가 '커틀릿'이였습니다. 커틀릿은 소고기 혹은 양고기와 같은 고기를 사용해서 만드는 요리였고 오랜기간 육류를 섭취하지 못했던 일본인들은 소고기같은 고기를 씹기에는 턱 등이 약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두들려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서 만들게 된 것이 돈까스의 유래입니다.
경양식의 한자를 풀이하자면 간소화한 유럽식 요리로 보시면 됩니다.
일본의 돈까스를 다시 유럽식으로 재해석한 우리나라 요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