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면을 "쿠키 영상" (Post-credits scene) 이라고 합니다.
자막이 올라간 뒤에 넣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에게 주는 보상 또는 서프라이즈 개념으로, 영화에 대한 충성도 높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처럼 기능합니다. 시리즈물이나 유니버스 영화(마블 등)의 경우 다음 편의 떡밥이나 예고를 슬쩍 던지며 기대감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이기도 합니다. 공포 영화에서는 "사실 끝난 게 아니다"는 반전이나 여운을 주기 위해 활용되기도 합니다.
자막 중간이나 직후에 배치하는 이유는, 자막이 올라가는 동안 자리를 떠나려는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기다린 사람만 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