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염 증상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2021. 07. 15. 18:56

조카가 복통이 심하여 맹장에 이상이 있다고 누님에게 연락이 와서 같이 병원 갔다가 신장에 작은 혹이 여러 개 확인되고, 게실염 소견이 있어서 다른 병원레 방문을 하여 추가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어요. 게실염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


총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은 게실증이 있는 분들 즉 게실이라는 장의 주머니가 있는 상태에서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입니다.

게실증은 타고나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의

대장 게실증은 대장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질병이다. 이러한 튀어나온 주머니, 즉 게실 안으로 대변과 같은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을 생기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증상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검사나 대장조영술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주로 합병증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열, 복통, 복막자극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염증이 생기면서 변비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은 4명 중 1명에서 나타나고, 섞여 나오는 피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드물게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

게실이 발생하는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대장벽의 특정 부위가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대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 이 부위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 게실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게실은 고령층에서 연령이 많아질수록 발생률이 높아지고, 식사 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다. 식이섬유가 적은 식사를 할 경우 대변의 양이 줄어들고, 그 결과 대장이 더 큰 압력으로 대변을 밀어내야 하므로 장점막이 더 잘 튀어 나오게 된다. 게실이 S상 결장(구불창자)이나 하행결장(내림창자)에 잘 생기는 것도 이 부분이 대장에서 가장 좁은 부위이므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압력이 걸리기 때문이다.

관련신체기관

대장(결장), 십이지장, 소장, 식도

진단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실시하는 대장 내시경검사나 대장조영술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검사

대장내시경, 대장조영술, 복부 CT, 복부 초음파

치료

증상 및 합병증이 없어 발병을 모르고 있다가 검사상 우연히 발견된 대장 게실의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게실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장을 쉬게 하고 수액 요법, 항생제를 사용한 약물요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한다. 이와 같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같은 부위에 게실이 반복되는 경우, 또는 천공,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경과/합병증

게실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게실염이나 게실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출처 서울대학교

2021. 07.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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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게실은 일반적으로는 질환을 일으키지 않습니다만 일부 막혀서 해당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7. 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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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게실 질환은 식도, 위, 소장, 대장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실 질환은 대부분 대장에 발생하며, 특히 우측 결장에 잘 생깁니다.

       

      돌출되는 대장벽이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되는 경우를 ‘가성 게실’이라고 합니다. 가성 게실은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여러 개의 게실이 나타나며, 주로 좌측 대장에서 발생합니다.

       

      근육층을 포함한 장벽의 전층이 돌출되어 주머니를 형성하는 경우를 ‘진성 게실’이라고 합니다. 진성 게실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동양인에게서 흔히 발견됩니다. 또한 주로 한 개의 게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우측 대장에 생깁니다. 

       

      게실이 있지만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게실증’, 게실에 대변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이 끼어 염증을 일으키면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원인

      게실 질환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대장의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과 장관의 근육 사이에 틈이 생기고 차차 넓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변비 등으로 인해 대장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대장 내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대장 벽의 약해진 부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 게실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장 점막이 탈출하여 게실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측 대장의 게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우측 대장의 게실은 연령과 관계가 없으며, 좌측 게실보다 10~20세가량 낮은 연령에서 발견됩니다. 65세 이상에서 50%, 85세 이상에서는 65% 정도 게실 질환이 확인됩니다. 젊은 연령인데도 게실이 발생하면 중증 질환인 경우가 많으며, 조기에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합병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대장 게실은 고단백, 고지방, 저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는 국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서양인의 경우 좌측 결장, 특히 에스결장에 가성 게실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좌측 대장의 게실이 8090%, 우측 대장의 게실이5-10%를 차지하며, 에스상 결장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동양인의 경우 좌측 대장보다 우측 대장에서 6~8배 정도 많이 발병합니다. 대부분이 선천성, 진성형, 단발성 게실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맹장 혹은 회맹판 근처에서 잘 확인됩니다. 그러나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의 고령화로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도 대장 게실 질환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구인과 비슷하게 좌측 대장 게실 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기와 같이 섬유 성분이 적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변비 및 대장 게실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증상

      ① 게실증
      대부분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으나, 가끔 복부 팽만감, 복통,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② 게실염
      게실의 염증이나 감염을 의미합니다. 복통, 배변 습관의 변화, 오한, 발열 등을 호소하며, 염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해집니다.

       

      ③ 출혈
      출혈은 흔하지 않으나, 대량 출혈이 발생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직장 또는 항문 출혈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게실 출혈은 하부 위장관 출혈의 약 40~55%를 차지합니다. 
      게실 내의 소혈관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손상되어 출혈이 생깁니다. 게실 출혈은 자연적으로 지혈되기도 하지만, 대량으로 출혈하면 응급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출혈은 주로 우측 대장의 게실에서 발생합니다.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게실염이나 출혈 등이 합병된 경우라면, 우선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수술해야 합니다.

       

      ① 게실증
      섬유질이 많은 식이와 수분 섭취를 증가시켜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결장 내의 압력을 감소시켜 대변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② 게실염
      감염과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수일간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안정, 금식, 가벼운 식사를 통해 장을 쉬게 합니다. 약물 치료를 시행하면 염증의 70% 정도가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되었다고 해도 30%는 적어도 5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합니다. 또한 재발하는 경우의 70% 정도에서는 합병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회복된 후에 지속적으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수술적 치료
      게실염의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게실염에 의한 합병증인 농양, 천공, 복막염, 누공, 다량의 출혈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좌측 게실은 우측 게실에 비해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생겼을 때 합병증을 동반할 우려도 크며, 절제술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심한 합병증이 생기면 장루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좌측 게실염인 경우 조기에 수술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7.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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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장게실염을 앓고 계시다면 식이섬유가 많이 든 식품을 권합니다.
        과일류를 선물해 보시느 것이 어떨까요?
        고섬유질 식이요법이 대장 게실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15~20g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함으로써 대변의 양을 많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장관 내압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음식을 권합니다.

        • 과일 : 사과, 복숭아, 배, 그리고 귤.
        • 야채 : 신선한 브로콜리, 호박, 당근, 그리고 방울양배추(brussels sprouts)
        • 녹말 야채 : 감자, 바싹 마린 콩, 키드니 빈즈, 그리고 리마 콩.
        • 곡물 : 호밀빵, 현미, 밀기울 시리얼, 그리고 오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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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가건강정보원

        2021. 07.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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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검사나 대장조영술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주로 합병증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열, 복통, 복막자극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염증이 생기면서 변비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은 4명 중 1명에서 나타나고, 섞여 나오는 피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드물게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증상 및 합병증이 없어 발병을 모르고 있다가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대장 게실의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게실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음식을 먹지 않음으로써 장을 쉬게 하고 수액 요법, 항생제를 사용한 약물요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한다. 이와 같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같은 부위에 게실이 반복되는 경우, 또는 천공,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경과/합병증

          게실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게실염이나 게실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밀기울과 같이 도정이 덜 된 곡류가 좋으며, 통밀빵, 밀기울이 많이 포함된 시리얼, 밀기울로 만든 비스킷 등을 통해 밀기울을 섭취할 수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7. 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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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게실은 대장의 벽이 약해져서 주머니처럼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의미합니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게실염이지요. 오른쪽에 생긴다면 마치 충수돌기염처럼 복통과 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변비 관리를 잘 하시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2021. 07.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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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게실은 대장의 벽에 밖으로 튀어나온 작은 방 같은 것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게실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염증이 생긴다면 심할 경우 장출혈, 복막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게실염이 있을 경우에는 게실이 있는 부위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전형적으로 발생하며 구역 및 구토 증상도 발생할 수 있어 장염 증상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2021. 07. 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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