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후 콧물이 다시 누렇게 나오고 코막힘,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는 흔히 감기 회복 과정에서 남아 있는 비점막 염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가 완전히 끝난 직후에는 맑던 콧물이 점점 누렇게 변하거나, 하루 이틀 정도 증상이 다시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이 자체만으로 감기 초기로 다시 돌아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누런 콧물이 계속 많이 나오고, 코막힘이 심하며 머리나 얼굴(특히 이마·눈 주위)이 눌리는 듯 아프다면 급성 부비동염 초기 가능성도 고려합니다. 특히 3~5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단순 감기 범위를 벗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일시적인 염증 잔여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습도 유지, 무리하지 않는 휴식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고열, 악화되는 두통, 노란 콧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