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생동물들 중에서 가장 전염병에 취약한 종은 어떤걸까요?
안녕하세요. 국내 야생동물들 중에서 가장 전염병에 취약한 종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체수도 국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멧돼지가 전염병에 취약한데, 약 30만마리가 국내에살고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민감하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국내에서는 철새와 멧돼지가 전염병에 취약합니다.
철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매기체이기도하지만
스스로도 취약합니다.
또한 멧돼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감염에 민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국내에서 가장 전염병에 취약한 종은 멧돼지와 사슴입니다.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며, 사슴은 기생충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영향을 받습니다. 멧돼지는 약 30만 마리 이상 존재하는 반면, 사슴은 2,000~3,000마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은 야생동물의 개체수와 생태계의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떤 종이 '국내 야생동물 중 가장 전염병에 취약한 종'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 종마다 면역 체계와 환경적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취약성을 평가하기 어렵고, 전염병의 종류에 따라 취약한 동물 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조류에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종의 동물에게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 서식지 파괴나 기후 변화 등 환경적 요인은 동물들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전염병에 취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몇 가지 상황에 다라 동물들이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집단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철새나 곤충 등 집단 서식하는 동물들은 개체 간 접촉이 빈번하여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죠. 또 어린 개체나 노령 개체, 질병을 앓고 있는 개체는 면역력이 약해 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식지 파괴나 기후 변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개체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국내 야생동물 중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특히 취약합니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멧돼지의 서식 밀도는 1제곱킬로미터당 약 1.1마리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