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없이 생활하기 위해 효율적인 방법이없을까요?

- 제가 사는 집이 에어컨을 사용하기가 좀 힘든 구조입니다.

- 그래서 저는 좀 별다른 방법으로 여름을 보냅니다.

- 제가 여름을 이기는(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그것을 사용중입니다.)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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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이노텍 사계절 냉온수매트 워터스... 를 구입합니다. 매트의 사이즈는 1인용 부터 퀸사이즈까지 다 있습니다.

2. 가정용 얼음제빙기를 삽니다.

3. 내경 7~8mm 실리콘 호스를 삽니다.

4. 냉온수매트 컨트롤러와 냉매트 사이를 연결하는 물호스 두가닥 입수 출수 부분 중 아무 호스나 한 곳(최대한 컨트롤러와 가까운 곳을 잘라야함)을 잘라서 각각 실리콘호스에 연결합니다.

5. 그 두가닥의 실리콘호스를 제빙기 두껑을 열고 얼음제조용 물 속에 집어넣습니다. 냉매트 컨트롤러에 있는 물펌프에서 빨아당기고 뱉어내는 힘을 잘 이용하면 됩니다. 단 컨트롤러에 있는 물통두껑을 잘 닫지 않으면 제빙기 물통으로 물이 다 빨려나가 버립니다.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물의 압력에 대한 개념이 좀 있어야 합니다. 수족관 사이펀의 원리 같은 것이죠.

6. 제빙기에서 얼음이 떨어지는 곳에는 두툼한 부직포패드를 깔아둡니다. 왜냐하면 새벽에 제빙기에서 얼음 두두둑 떨어지는 소리를 경감시켜야하거든요.

7. 제방기(얼음 Small Size 모드로)와 냉온수매트(냉수로 19도설정), 이렇게 해놓고 있으면 장판 온도가 아주 더운 날이라도 27~28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즉, 시원하다는 것이죠. 만약 제빙기를 쓰지 않고 그냥 냉매트를 사용하면 19도 설정을 해도 무더위가 오면 매트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갑니다. 무용지물인 것이죠.

8. 좀 부족하다 싶으면, 냉장고 냉동실에 1.5L 짜리 생수통을 얼려서 끌어앉고 자면 됩니다.

-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여름철 냉방 모드의 모든 것입니다.

- 이 세팅에 10년이 걸렸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록가젤281입니다.

선풍기 뒤쪽에 아이스팩을 고정시켜놓으신다면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