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실수했던 과거가 생각나는데, 유난히 그럴 수도 있나요?
예전에는 실수해도 주눅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고
실수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수하는 것을 무척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남이 실수하는 것에는 관대하지만 이상하게도 내 자신이 그러는 것은 두고 볼 수가 없을 정도에요.
그래서 홀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때면 자꾸만 과거에 실수했던 내 자신이 떠오르고, 날 타박하게 됩니다.
너무 심한 나머지 무언가를 시작할 때 실수할까봐 시도하지도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혹시 유난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극복할 수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맛 좋은 알밤 님. 반갑습니다^^ - 이전에 실수해도 주눅 들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엇이든 완벽하게 하고 싶고, 나의 실수에 대해 비난하고 하고 실수할까 봐 시도조차 못 하는 경우가 잦아 속상하겠어요.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극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질문 글을 주셨군요. - 나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잘 알아차리시고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에 지지를 보냅니다. - 어떤 실수가 나를 불안하게 하고 초조하게 하나요? - 무엇이든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자기신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실수해도 된다고 받아들이지만, 무척 부끄러워하는 나는 어떤 나일까요? - 타인의 실수는 용인하면서 내 실수를 직면하지 못하는 부정적 자기상이라고 말하면 어떻게 보일까요? - 자신을 비난하고 타박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깐 어떤 기분일까요? - 어떤 불안이 나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을까요? - 이 질문을 갖고 심리적 상담을 받으시면 아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내 안에 내면화된 불안이 현재의 삶을 방해하고 저지하며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부정적(비합리적) 사고나 신념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닌 님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부정적 피드백이나 환경요인 학창 시절의 실패, 성적, 좌절, 관계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나를 믿고 나아가려는 내면의 힘을 키워 가신다면 충분히 좋아지는 분이라고 격려합니다. - 위기의 순간 스스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자책과 원망이 아닌 나에 대해 알아볼 시간을 가지고 본인이 가야 할 지신의 좌표를 분명히 찍혀있는 사람은 방황하지 않습니다. - 과거는 이미 흘러갔고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는 과거에 머물고 현재의 불안을 직면하면서 미래를 열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인정하지만 수용하기 고통스러워 ”유난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반문합니다. - 실수하는 나를 원망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 소득 없는 시간 낭비하는 나 자신을 보세요! - 모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며, 원망한다고 나 자신을 위로할 수 없고 결국 마음의 상처만 남기 때문에 심리 상담을 권합니다. - 상담의 효과는 한결 편안하고 원인을 찾고 과거에 매이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만들어갑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의 마인드가 재생산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에 용기를 내시면 어떨까요?^^ 알밤이 꽉 찬 강점 있는 나를 만날 것입니다. - 맛 좋은 알밤 님! 과거의 실수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 위기가 기회로 건강하고 행복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