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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판다곰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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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미군정은 무슨 이유로 좌우합작운동을 지지했나요?

광복 이후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소공동위원회가 결렬되고 나서 미군정은 무엇 때문에 좌우 합작 운동을 지지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광복 직후 민족 지도자들은 통일 정부 수립을 시도했으나 미국과 소련은 모스크바에서 결의하하여 미소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하여 통일정부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다만 새롭게 수립된 임시 민주 정부는 최대 5년 신탁통치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자 좌우익이 신탁통치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였습니다.

    합의한 바에 따라 미소공동회(1946.3-5.)에서 논의대상 선정을 놓고 미국과 소련이 자신에 유리한 대상을 선정하려 하면서 결렬됩니다. 이승만은 정읍 발언을 통해 단독정부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분단이 기정 사실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중도 좌익(여운형)과 중도 우익(김규식)의 주도로 좌우합작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미소공동위원회에서 입지가 약화된 미군정은 좌우합작위원회을 통해 미소공동위원회에서 유리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미군정은 이들 인사들로 남조선과도정부 구성을 돕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