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 신화에서 에레쉬키갈의 궁전에 닿기위해 이슈타르가 지나야했던 7개의 문의 의미는?
수메르 신화에 있어서
저승의 의미라면
일단 지하세계를 키갈 이라 칭했는데
살아있는 곳과 완전하게 단절된 음울한공간으로
피할 수없는 운명의 공간이자
모든 영혼이 그림자와같이 무기력한 존재로서 있는 세계로 묘사되는걸로 압니다.
죽음의 세계가 실제 어떤 보상의 구역이라기보단
현실 세계로 벗어난, 일종의 운명의 끝자락으로 인식되는 곳인데요
저승의 관할자는
에레쉬키갈 이라는 여신이며
엄격한 규칙의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지상의 신이었던
이슈타르가 저승에 대한 일종의 욕망으로 인해
결국 저승으로 향하며
에레시퀴갈의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 진행되는 절차가 있는데요
그 때 7개의 문을 지나야 하는 통과과정이 있었고
그때마다 이슈타르몸에 장착된 소유물을 하나씩 벗으면서 결국 벌거숭이가 되게되는데
이 7개 문의 의미는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가지나요?
수메르신화에서 이슈타르는 죽음의 여신 에레쉬키갈이 지배하는 저승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7개문을 통과해야 해습니다. 각 문은 에레수키갈의 부하들이 키지고 있으며, 지날 때마 신성한 권위와 힘(왕관, 목걸이 , 팔찌 등)을 상징하는 것을 하나씩 벗어야 했습니다.
이는 권력과 신성의 박탈을 의미히며, 완전한 무장 헤제의 순수성을 말합니다. 이쉬타르가 7개의 문을 지나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는 통과 의례를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 힘과 상징물을 되찾는 것은 일종의 죽음과 부활, 재생의 의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7의 의미는 메소포타미아에서 특별한 상징입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천체(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가 7개라는 점에서 7을 신성한 수로 여겼고, 일주일이 7일인 것도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