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들 사이에서 자주 쓰는 말이라 처음 들으면 헷갈리실 만해요. DTD는 'Down Team is Down', 우리말로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의 줄임말이에요.
시즌 초반이나 한동안 실력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가 높이 올라간 팀이 결국엔 제 실력(원래 있어야 할 자리)으로 내려온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반짝 잘나가도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는 의미죠.
주로 어떤 팀이 예상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을 때 상대 팀 팬들이 '저 팀 결국 DTD 한다'며 놀리거나, 실제로 그 팀이 연패에 빠져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DTD 시작됐다'고 쓰는 식이에요. 원래 LG 트윈스 관련 댓글에서 유래해 야구 팬들 사이에 널리 퍼진 표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