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을 먼저 하게되는 경우는 어떤 상황인것인가요?
가족중에서 한분이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간, 폐에 전이는 안되었으나, 림프에 전이가 되고 있다고하셔서 수술을 받으셔야 한다고 하시는데요. 원래 희망했던 교수님은 수술까지 70일 이상 걸리셔서 같은 병원의 다른 교수님으로 일찍 가능하신분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 궁금증은 항암, 방사선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수술을 먼저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증상이 심하셔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앞으로 혹시 어떤 과정으로 일정이 흘러가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상부직장암이고 손가락으로 안잡혀서 약 8-10cm사이에 위치하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직장암3기로 항암 방사선 치료를 먼저하지 않고 수술을 먼저 결정한것은 임파전이된것으로 암이 더 전이되기전에 수술이 시급한것으로 판단했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직장암의 치료방식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직장을 포함한 모든 대장암의 일차적인 치료 원칙은 수술입니다. 완치를 목표로 할 때 수술 없이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만 하는 경우는 없고, 수술에 앞서 이러한 치료요법을 먼저 시행하고 이후에 수술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을 선행화학요법이라 부르는데, 이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입니다. 수술 없이 대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로 종양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항암, 방사선의 일정이 결정됩니다. 부디 가족분께서 치료 잘 받으시고 잘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직장암 치료 방법은 암의 위치, 병기,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3기 직장암의 경우 보통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필요시 수술 후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어도 먼저 수술로 암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 보조 요법은 암 재발 방지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시행됩니다.
수술 후 경과를 관찰하며 항암제 투여를 시작하고,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4-8주 뒤 첫 항암 치료를 시작하며, 항암 치료는 6개월에서 1년 가량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 검사를 통해 암 재발 여부와 전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암 치료는 장기전입니다. 환자분께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꾸준히 치료받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직장암 수술을 먼저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주로 암의 위치, 크기, 병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암이 어떻게 퍼져 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직장암 3기에서 림프절 전이가 확인된 경우, 수술을 통해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단계일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암 조직을 제거한 후에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시행하여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전략입니다.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전신치료(Neoadjuvant Chemoradiation)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용이하게 하고,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종양이 크다면,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장벽을 뚫고 나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여부는 증상과는 무관합니다. 수술로 종양이 제거가 가능하고 그게 환자에게 실보다 득이 훨씬 클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모든 암이 수술을 할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로 우선 큰 종양 덩어리들을 제거하고 나머지 수술로 제거 불가능한 것들을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로 없애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암의 치료를 선택할때는 매우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해야합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에 반응이 좋은 종류의 암인 경우에는 당연히 수술 없이 이런 치료를 먼저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혈액암같은 경우에도 수술로 절제할 수 있는 암이 아니니 항암 치료를 우선시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암을 수술을 한다는 이야기는 절제를 통해서 깨끗하게 도려낼 수 있다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여러 장기에 전이가 되면 원발암을 절제하는게 의미가 없어서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수술을 할 수 잇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암은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로 병소를 제거하는 것이 1 순위 입니다. 100% 제거할 수 있다면 완치되는 것이죠. 암이 많이 퍼졌거나 전이가 되어서 수술이 불가능할때 어쩔 수 없이 다른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3기면 수술로 완전히 제거가 힘들 수 있고 수술후에 남아 있는 암세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도 병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술을 먼저 하는 경우는 사실 다양합니다. 수술만으로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경우, 수술을 당장 하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험한 경우, 수술 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항암치료를 선행/병용하는 경우, 수술 부위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항암치료를 선행하는 경우 등등이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른 grade 분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직장암은 수술적 절제가 유일한 완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전 방사선 항암치료를 시행한 후 수술이 진행되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1기를 제외한 직장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