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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아왜울억?
우럭아왜울억?

강아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신경써줘야하는것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성별
수컷
나이 (개월)
8살
몸무게 (kg)
6
중성화 수술
1회

8살 비숑을 키우는입장에서 당장은 건강하지만 앞으로3~4년 뒤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될듯해서 여쭈어봅니다 노견에게 가장 중요한게무엇이며 건강하게 지낼수있는방법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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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관리법이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간단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대화를 하지 못하고, 사람과 더불어 지내며 야생성이 희박해진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색늑대의 본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가 불편하거나 아픈것을 숨기려합니다. 이 때문에 구토나 설사 등 증상신호가 있는 것 외에 조금씩 노화로 나빠지는 부분은 심각해지기 전에는 별 티를 내지 않다가, 강아지가 어떤 한계점에 도달하면 엊그제까지 멀정하다가 갑작스럽게 기운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을 마주하게 되면 보호자 입장에선 크게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6개월에 1회 정도, 혈청검사만으로도 콩팥, 간, 췌장, 담낭 등 주요 장기의 기능적 평가가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좋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청진을 통한 기본 심폐기능확인, 사지 및 척추 신체검사 등 역시 큰 경제적, 시간적 비용없이 상태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이를 위해선 질문자님과 결이 잘 맞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을 잘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 외의 필요한 점은 다음의 이상신호가 있을 때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1) 노란 물이 아닌 다른 제형의 구토를 하루 2회이상

    2) 사료는 물론, 간식이나 다른 먹을걸 일절 거부

    3) 배가 들썩일 정도로 숨을 헐떡임

    4) 구석진데로 숨고, 작은 터치에도 민감하게 반응

    마지막으로, 영양관리입니다.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체구가 사람에 비해 반의 반도 되지 않는 작은 소형견이 대부분이지만,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행동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식이공급이 많이 이뤄집니다. 특히 사람에 비해 6배 가량 노화가 빨리 이뤄지는 강아지 특성상, 식사량이 너무 많지 않은지, 혹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감자나 고구마 등 근채류 등 공급과잉이 많지 않은지를 꼭 판단해보시고, 급이를 조금씩 제한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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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8살 비숑처럼 나이가 들어가는 강아지는 관절, 치아, 심장 등 주요 장기 건강에 신경 써야 하며, 체중 관리와 정기 검진, 고령견용 사료, 적절한 운동, 구강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상 징후가 보이면 빠르게 확인해주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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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강아지는 노령견에 해당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기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꾸준한 산책과 체중 조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한 놀이, 그리고 소화가 잘되고 영양 균형이 맞는 노령견용 사료 급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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