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치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희 어머님이 고관절 수술이후 한달넘게 병원에 계시는데 지금 패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방의 조그만 병원에 있는데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패혈증은 세균이 피속으로 들어가서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보통 감기, 봉와직염, 장염 이렇게 흔한 감염질환들이 있지만 신체의 일부만을 침범하는 감염인데 패혈증은 이 세균이 피속으로 들어가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혈액은 우리 온 몸으로 순환하기 때문에 우리 신체중 취약한 곳으로 감염이 퍼져나가는것이죠.
원인이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강하게 사용해서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신 세균감염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증상들 (발열, 혈압저하, 호흡곤란)들에 의해서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고 유지하기 위해서 중환자실에 들어가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입원한 병원이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고 지금 어머님의 혈압, 맥박, 발열, 호흡이 안정적이라면 지금처럼 치료하시면 되고 이런 생체징후를 잘 조절할 수 있는 병원이 아니라면 상급병원으로 옮기시는게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패혈증은 항생제 치료가 원칙이며 이와 동반하여 저혈압이나 장기부전이 동반된다면 중환자실 치료 등이 뒷받침 되어야하겠습니다. 주치의와 상의 후 필요하다면 상급병원 전원등도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패혈증은 쉽게 이야기 하면 균이 혈관을 포함하여 전신적으로 퍼지게 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항생제 등 약물을 통해서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하여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패혈증을 치료하는 중에 나타나는 활력징후의 불안정은 수액, 승압제, 해열제 등 여러가지 약물을 통해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