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인데 벌써부터 아니아병이 이거 맞나요

미운네살인데 이쯤부터시작인가요? 그전에는 너무 얌전했는데 이렇게 바뀔수가있나 싶을정도로 바뀌는였는데 왜 이런가요? 저희부부가 잘 못 키우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때부터 자아가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할거야 이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모든걸 자기가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변하는것이 아니고 그만큼 컸다고 보면 됩니다 이제 옷도 자기 마음에 들어야 입고 마음에 안들면 입기 싫어할때가

    지금입니다 몸도 마음도

    엄청 자라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좀 기다려 주셔야 됩니다 다 할 때까지 고집부리고 한다고 할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좋습니다

  • 부모님께서 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시고 자책까지 하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쓰이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아이는 아주 건강하고 정상적인 발달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니 절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 '미운 네 살'이라고 부르는 이 시기는 아이가 '나'라는 자아를 인식하며 부모와 자신을 분리하기 시작하는 때인데, '아니야'나 '싫어'라는 말은 고집을 부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는 아주 강력한 의지 표현이자 독립의 신호입니다.

    ​순했던 아이가 갑자기 돌변한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이제껏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따르던 수동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자신의 힘을 확인해보고 싶은 욕구가 분출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는 부모님의 훈육 방식이 잘못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 결코 아닙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그게 하기 싫었구나"라고 읽어주신 뒤에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보다 "양말을 빨간색 신을래, 파란색 신을래?"처럼 아이가 스스로 선택권을 가졌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부모님도 아이도 서로를 알아가며 적응하는 아주 중요한 과도기이니, 아이의 거절을 인격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우리 아이가 이만큼이나 성장해서 자기 주장을 하는구나"라고 기특하게 여기며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28개월이면 짜증을 내거나 화도 낼수도 있어요 혼자스스로 하려는것도 당연하고 자아가 생겨서 그런거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야하고 지금 부터는 규칙을 잘 만들면서 해결하시는게 좋습니다

  • 28개월쯤에는 자기 의지가 강해지면서 “아니야”를 자주 말하는 시기가 흔해요. 아직 감정 조절이나 표현은 서툴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반사적으로 거절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발달 과정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억지로 설득하기보다 “이거 할래, 저거 할래?”처럼 선택권을 주고 감정을 짧게 공감해주면 조금씩 안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하루 대부분을 극심한 거부와 분노로 보내거나, 말·상호작용 발달이 전반적으로 또래보다 많이 느린 느낌이 함께 있다면 소아과나 발달 상담에서 한번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