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는 메뉴보다 주문 방식을 바꾸시는 게 훨씬 크게 먹힙니다.
가장 낮은 건 우유가 안 들어가는 순수 차입니다. 블랙티나 재스민 그린티, 우롱티를 당도 영 퍼센트로 주문하시면 사실상 당이 거의 없습니다. 향은 그대로 있어서 처음 드셔도 밋미하지 않아요.
밀크티 계열은 당도를 영으로 해도 우유에 들어 있는 당이 남습니다. 그래도 스무디나 과일 음료보다는 훨씬 낮아요. 과일 스무디는 베이스에 시럽이 이미 섮여 있어서 당도를 낮춰도 많이 남습니다.
사실 당을 가장 많이 올리는 건 음료 자체보다 토핑입니다. 펜리는 시럽에 절여져 나오기 때문에 당도를 영으로 해도 그 부분은 그대로 들어갑니다. 코코널 젬리나 알로에도 시럽이 먹어 있고요. 당을 줄이는 게 목적이시면 토핑을 빼시는 게 당도 한 단계 낮추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한 가지 덤붙이면 당도 영으로 바로 가시면 생각보다 허전하게 느껴져서 다시 달게 드시게 됩니다. 오십에서 시작해 삼십으로 내리시면 적응이 쉬워요.
공차 앱이나 홈페이지에 메뉴별 영양성분표가 올라와 있습니다. 좋아하는 메뉴 몇 개만 미리 보시면 고르기가 훨씬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