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리장성은 언제 건설된것인가요?
중국 만리장성 은 아주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인데요.. 규모도 엄청나구요... 이러한중국 만리장성은 언제 건설된것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성의 기원은 춘추 시대의 제에서 시작되어 전국 시대에 들어오면 초·위·연·조·진 등 북방의 이민족과 국경을 접하고 있던 국가들이 국경에 북방의 방어를 위해 장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16세기에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하니 이 시기를 완공 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끊임없이 증개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고대 여러 시기에 북방 유목민족으로부터 침입에 방어하기 위해 건축한 대규모의 군사시설로 동에서 서쪽으로 일만 화리(华里)에 달하여 만리장성이라고 칭해지고 있다. 현존하는 장성은 유적의 주요 부분은 14세기의 명장성(明长城)으로 2009년 4월 중국국가측회국(中国国家测绘局) 및 국가문물국(国家文物局)은 만리장성이 서쪽 자위관(嘉峪关)으로부터 동쪽 호산장성(虎山长城)에 이르기까지 전장은 8,851.8km이며 이중 인공성벽의 길이는 6,259.6km, 성벽의 평균 높이는 6~7m, 폭은 고도 4~5m라고 발표하였으나 실제로 호산산성은 고구려시절의 천리장성 끝 박작성이며 이를 만리장성에 포함시킨 것은 동북공정의 일환에 따라 고대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왜곡행위로 한국 사학계로부터의 반발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장성이 최초 수축된 시기는 춘추전국시대로 이미 2000여 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이 중 진(秦), 한(汉), 명(明) 3대의 장성 규모가 가장 크다. 당 초기 북방의 돌궐이 이미 평정되어 위협이 되지 않아 장성의 수축이 요구되지 않았으며 오대(五代) 후당(后唐)은 연운16주(燕云十六州)를 방치하여 장성 수축이 의미가 없었고 몽고와 원은 일부 관구(关口)에 대한 수리만 진행하여 상인의 통행에 대한 역참으로서의 기능뿐이었으며 청대에도 장성의 수축을 하지 않았다. 현대에는 고적의 유지보호를 위한 보수 이외에는 군사적 의미를 상실하였다.
제장성(齐长城)은 춘추시기 제후국가중 비교적 일찍 장성을 수축한 제에 의해 건립된 장성으로 최초의 기록은 영공(灵公) 27년(B.C. 555년)이며 현재 산둥 경내에 유적이 일부 남아 있다. 초장성(楚长城)은 역사상 가장 먼저 수축된 장성으로 방성(方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지금의 후베이성(湖北省) 주산현(竹山县, 죽산현)에서 한수(汉水)를 넘어 허난성(河南省)의 덩현(邓县, 등현)에 이르러 북으로 네이샹현(内乡县, 내향현)를 지나고 다시 동북으로 루산현(鲁山县, 노산현), 예현(叶县, 엽현)을 지나 남으로 사하(沙河)를 건너 비양현(泌阳县, 필양현)에 이르는 약 1천리로 이 장성은 당시의 초국 도성인 영도(郢都)의 서북과 동북면의 비교적 강한 인접국인 진(秦), 진(晋), 제(齐), 한(韩), 위(魏) 등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조장성(赵长城)은 조무령왕(赵武灵王)이 건축한 운중(云中), 안문(雁门), 대군(代郡) 장성으로 조무령왕 20년(B.C. 306) 임호(林胡), 누번(楼烦)을 격퇴시키고 26년 연(燕), 대(代), 운중(云中), 구원(九原) 지방을 개발하여 장성을 수축하였다. 동쪽으로 지금의 허베이 장자커우 경내인 대(代)에서 지금의 네이멍구 바오터우시(包头市, 포두시)인 운중(云中), 구원(九原)을 지나 서북으로 인산(阴山)을 지나 지금의 네이멍구 오랍산(乌拉山)과 랑산(狼山) 사이인 고궐(高阙)에 이르는 천 삼백리로 현재 유적이 남아있다.
이후 진시황이 만리장성 수축 시 이 구간을 활용하였다. 진시황 33년(B.C. 214) 진시황은 대장 몽염(蒙恬)으로 하여금 30만을 이끌고 북의 흉노를 몰아내고 하투(河套)를 점령하며 임조(临洮)에서 요동(辽东)에 이르는 만 여리의 장성을 수축하였으며 이때부터 만리장성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서한(西汉)은 계속하여 장성의 보수와 건립을 진행하며 북방 흉노의 침입을 막아냈다. 한문제(汉文帝)부터 한선제(汉宣帝)까지 서쪽 대완이사성(大宛贰师城)부터 동쪽으로 고조선 지역에 이르는 전장 1만여 리의 장성을 수축하였다. 북조의 북위(北魏), 동위(东魏), 북제(北齐) 북주(北周)는 모두 장성의 수축과 중건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북제 연간의 증축 규모가 가장 컸다. 동위 시에는 구베이커우(古北口)까지 수축하였고 수문제는 돌궐을 방어하기 위해 장성을 수축하였으며 수양제도 대규모로 두 차례에 걸친 하계 공사를 진행하였다.
명대에 들어 명 태조 홍무에서 신종 만력(万历) 기간 중 20여 차례의 대규모 공사를 통해 서쪽 간쑤성의 자위관(嘉峪关, 가욕관)에서 동쪽 허베이성의 친황다오(秦皇岛, 진황도)에 이르는 장성을 새로 수축하거나 보수하였고 이 장성이 현재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장성에 해당된다. 남장성(南长城)은 샹첸(湘黔, 상검) 경계지역에 있으며 묘강장성(苗疆长城)으로도 불리며 명 신종 만력연간에 건립되어 북으로 후난성(湖南省) 샹시(湘西) 구장현(古丈县, 고장현)의 희작영(喜鹊营)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구이저우성(贵州省) 퉁런지구 경내의 황회영(黄会营)에 이르는 전장 190㎞이다. 장성의 주요 구간 및 저명한 관구로는 산하이관(山海关, 산해관), 자위관(嘉峪关, 가욕관), 위먼관(玉门关, 옥문관), 양관(阳关), 옌먼관(雁门关, 안문관), 수이관(水关, 수관), 황애관(黄崖关), 팔달령(八达岭), 거용관(居庸关), 모전욕장성(慕田峪长城), 진산링장성(金山岭长城, 금산령장성), 쓰마타이장성(司马台长城, 사마대장성), 대경문(大境门), 닝샤 고장성(宁夏古长城), 자형관(紫荆关) 등이 있다.
출처 : 중국행정구획총람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중국의 성벽으로, 흉노족이나 몽골족과 같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전국시대 건설이 시작되어 후대 왕조에 의해 확장, 보수되어 온 인류 최대의 성곽 구조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