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성 다한증과 교감신경항진증 구분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3주전부터 다한증이 생겼는데요. 다한증 생기기 며칠 전에 심박이 높거나 눈가 떨림같은 증상도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주전쯤에 저 증상들은 없어진 것 같고요. 저 증상들이 모두 자율신경과 연관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교감신경항진증이라 봐야할까요?아니면 일차성 다한증이라 봐야할까요? 신경과에서 다한증얘기하니 다한증 안본다고 진료 못봤습니다. 대학병원 다한증 클리닉에 갔다왔는데 거기서는 그냥 일차성 다한증처럼 판단하더라고요. 전 갑자기 시작된 경우고 다른 증상도 함께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약하면 현재 경과는 교감신경항진증보다는 일차성 다한증에 더 가깝습니다.

    교감신경항진증은 심박수 증가, 손떨림, 눈가 떨림, 불안, 체중 변화, 혈압 상승 같은 전신 증상이 지속적으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질문자분의 경우 심박 증가와 눈가 떨림은 짧게 나타났다가 소실되었고, 현재는 다한증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 양상은 일시적인 자율신경 불균형 이후 다한증만 남는 경우와 일치합니다.

    일차성 다한증은 사춘기 전후에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고,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검사상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시험 시기 같은 자극이 촉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다한증 클리닉에서 일차성으로 판단했다면 진단 자체는 타당한 편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시작된 점이 불안하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 기본 혈액검사 정도로 이차적 원인만 배제하면 충분합니다. 현재로서는 신경과적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피부과 다한증 클리닉 추적 진료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