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모든 수준에서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고위급 회담이 어렵다면 실무급, 또는 비공식 채널을 통해서라도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대화는 오해를 줄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대화를 통해 상호 간의 기본적인 신뢰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상투적인 대화가 아니라, 상대방의 우려를 경청하고, 작은 실천 가능한 약속부터 이행해 나가며 점진적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군사 핫라인 복원이나 재가동이 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국제 사회의 제재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북한에서 요구하는 것은 결국 식량이나 자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적으로 북한은 우리를 돈주머니로 보고 있는 느낌이 있어, 이러한 태도가 아닌, 협력의 관계를 한다면 지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지만, 지금의 북한의 태도는 아쉽다고 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