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재주와 말하는 재주는 비슷한 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별개의 능력입니다.
둘 다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사용하는 방식과 필요한 승력이 다릅니다.
글쓰기는 시간적 여유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표현하는 능력으로 구조적 사고와 어휘력, 문장 구성력이 중요합니다.
말하기는 즉흥성과 상황 대응 능력이 요구되며 말투, 표정, 억양 같은 비언어적 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다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보통 상대의 감정이나 상황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배려하는 감수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감수성은 대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에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말도 매끄럽고 상대를 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