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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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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CT 촬영을 꽤나많이한것같아서 걱정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고혈압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남성입니다.

우선 신장에 혹이있어 3년 추적검사하느라

찍은것과 맹장염, 건강검진목적으로

복부CT(조영제) - 7번 (신장물혹, 간혈관종 추적)

목CT(조영제) - 2번 (임파선혹 추적검사)

저선량폐CT - 4번 (폐절걸 추적)

심장CT(조영제) - 1번

(5~6년동안 찍었어요)

이렇게 찍었는데요

이제 추적검사 모두 종결되었습니다

제 나이는 30대후반이구요

이제부터 CT 찍지않고 (꼭 필요할때만) 지내면

괜찮을까요? 의사선생님은 괜찮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찍어와서 너무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우선 정리하면, 5년에서 6년 동안 복부 7회, 경부 2회, 저선량 흉부 4회, 심장 1회 CT라면 누적 방사선량은 대략 70에서 100밀리시버트 정도로 추정됩니다. 검사 종류와 장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복부 조영 CT 1회가 약 8에서 10밀리시버트, 저선량 흉부 CT는 1에서 2밀리시버트, 심장 CT는 10에서 15밀리시버트 수준입니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와 미국 국립과학원 BEIR VII 보고서에 따르면, 100밀리시버트 누적 노출 시 평생 암 발생 위험이 약 0.5에서 1퍼센트 정도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는 통계적 모델 기반 추정치이며, 개인에게 실제로 암이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평생 암 위험 자체가 약 30에서 40퍼센트임을 고려하면, 추가 위험은 절대적으로는 크지 않습니다.

    또한 이미 추적이 종결되었고, 향후 불필요한 CT를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한다면 추가 위험은 더 이상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방사선으로 인한 발암은 누적 용량 의존적이므로, 지금부터 노출을 줄이면 됩니다. 과거 노출을 되돌릴 방법은 없지만, 추가 노출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임상적으로는

    1. 가능한 경우 초음파 또는 자기공명영상(MRI) 우선 고려

    2. 추적 종료된 병변은 영상 반복하지 않기

    3. 동일 부위 반복 촬영 시 이전 영상과 비교만으로 충분한지 확인

    현재 상황에서 “이미 많이 찍었으니 앞으로 큰 문제가 생긴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주치의가 괜찮다고 판단한 배경도 이런 위험-이득 균형 때문입니다. 당시 CT들은 모두 의학적으로 합당한 적응증 하에 시행된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중대한 질환을 배제하거나 조기 진단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불안이 지속된다면, 향후 영상검사 필요 시 방사선량을 명확히 설명받고 결정하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