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고려를 침입하자 고려는 1232 몽골로 천도하고 항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화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몽골 기병의 강점을 약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몽골군은 대규모 기동전에서 강해지만 해상전과 섬 공략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백성들도 각자 산성이나 섬에서 자체적으로 항전했습니다. 특히 고려는 지형적으로 험난하여 몽골군에게 불리했습니다. 김윤후와 처인 부곡민의 승리, 충주성과 다인 철소의 하층민의 저항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토지가 황폐화되었으며, 기근과 인구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고려는 몽골의 압도적 군사력 앞에서 단순히 고집을 부린 것이 아니라 강화도의 지리적 이점과 해상 방어, 그리고 자주성을 지키려는 정치적 판단 때문에 오래 버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