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분리수거한 비닐이나 깡통 같은 것들은 일단 한곳에 모여서 '재활용품 선별장'이라는 곳으로 가요. 여기서는 분리수거된 여러 가지 쓰레기가 섞여 오는데, 사람 손이나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종류별로 다시 꼼꼼하게 나누는 작업을 한답니다. 비닐은 비닐대로, 깡통은 깡통대로 구분해서 모으는 거죠.
이렇게 깨끗하게 분류된 비닐봉투들은 꾹꾹 눌러서 커다란 덩어리로 만든 다음, '폐비닐 재활용 공장'이라는 전문 공장으로 보내져요. 거기서 깨끗하게 씻고 잘게 부숴서 다시 녹인 다음, 플라스틱 쓰레기봉투나 나무처럼 단단한 재료, 옷 만드는 섬유 같은 걸로 다시 만들 수 있는 작은 알갱이나 재료로 탄생하는 거예요. 그리고 깡통들은 철 캔인지 알루미늄 캔인지 구분해서 '금속 재활용 전문 회사'로 보내져요. 거기서는 깡통들을 아주 뜨겁게 녹여서 순수한 금속만 남게 하고, 이 녹인 금속을 이용해서 새 깡통은 물론이고 자동차 부품이나 건물 자재 같은 다른 금속 제품을 만드는 데 다시 사용한답니다. 금속은 녹여서 다시 쓰는 게 정말 잘 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