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어지럽고 잠이 너무 오는데 왜그런거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평소에 5시간정도 잡니다. 어느 순간부터 매일매일 어지럽길래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보다 싶었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어지러워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지만 나중되니 그냥 살~짝 어지러워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어요.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움이 좀 심해지고요.

그리고 외출을 하고 오는 날이면 매번 저녁을 먹고 3시간?정도는 자는거같아요ㅠㅠ 안자고싶은데 앉아있기만 해도 눈이 너무 감겨서 저도 모르게 자고 있어요. 외출 안하는 날에는 저녁 먹고나서 괜찮아요. 체력이 많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작년 초반에 정신과 약을 잠깐 복용했었는데 그때는 약때문이였고 지금은 복용을 안하고 있는데 잠이 너무 쏟아져요ㅠㅠㅠ가끔 자고 일어나서 핸드폰을 하고 있다보면 갑자기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가끔 워치로 수면측정도 하는데 당연히 정확하지는 않지만 새벽에 자다가 호흡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정확한 검사를 하려면 수면센터인가 그런곳을 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신경과를 가봐야하는거에요? 도대체 무슨 검사를 해야하는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양상은 단순 피로를 넘어서 “만성 수면 부족 + 자율신경 불균형 + 필요 시 수면질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5시간 수면은 생리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라, 지속되면 주간 졸림과 어지럼이 동반되는 것이 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뇌 각성 유지 기능이 떨어지고, 혈압 조절과 전정계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어지럼이 발생합니다. 아침 기상 직후 더 어지러운 것은 수면의 질이 낮거나 자율신경 전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심한 졸림은 체력 문제라기보다 “수면 빚(sleep debt)”이 누적되어 활동 후 급격히 드러나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추가로 고려할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기립성 저혈압 또는 자율신경 이상. 둘째, 철분 결핍이나 빈혈, 갑상선 기능 이상 같은 전신 원인. 셋째, 수면질 문제입니다. 언급하신 “수면 중 호흡 떨어짐”이 실제라면 폐쇄성 수면무호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젊은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에서 나는 삐 소리는 일시적인 이명으로, 피로·수면 부족·자율신경 불균형에서 흔히 동반됩니다. 지속적이거나 한쪽만 계속 들리는 경우는 별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검사 접근은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우선 내과 또는 신경과에서 기본 혈액검사(빈혈, 철분, 갑상선 기능)와 혈압 평가를 하는 것이 1차입니다. 이후에도 주간 졸림이 심하고, 수면 중 호흡 이상이 의심되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면센터 방문은 이 단계에서 고려하는 것이 맞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의 핵심은 만성 수면 부족에 기반한 기능적 문제 가능성이 가장 크고, 동시에 전신적 원인과 수면질 저하를 배제하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우선 수면 시간을 최소 6시간에서 7시간 이상으로 늘려보는 것이 치료이자 진단적 의미를 갖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 또는 내과에서 1차 평가 후 필요 시 수면검사로 이어가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