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나 소의 피를 생으로 먹을경우 위에서 어떻게 되나요?
흔히 피로 만든 선지를 국에 넣어서 먹긴 하는데
옛날에는 돼지나 소 양의 생피를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동물의 피를 사람이 직접 생을 그대로 먹을경우 위에서 모두 소화되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작용이 일어날까요?
선지는 소나 돼지의 피를 응고시킨 것으로 철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선지의 색깔이 선홍색으로 윤기가 나고 냄새가 나지 않는 신선한 상태인 경우에는 생으로 섭취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의 피를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병리학적으론 동물의 혈액과 사람의 혈액은 성분이 크게 다르고, 동물의 피가 사람의 혈관에 들어가면 곧바로 거부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단백질원과 마찬가지로 위산과 위액, 췌장액 등 소화액에 의해 분해 대사되어 최종 영양소로 흡수됩니다. 피가 그대로 흡수되는게 아닙니다.
생 피는 소화기관에서 섭취가 익히거나 응고된 선지에 비해 어렵다고 알고 있으며 특히 기생충 감염등의 위험이 크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찬양 전문가입니다.
다른 음식물과 마찬가지로 선지도 성분에 따라 위장에서 소화되어 흡수된 후 남은 영양분은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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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먹게된 생피는 소화과정을 따라 마찬가지로 소화가 됩니다.
하지만 가열하지 않은 생 피를 먹는 것은 여러가지 감염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동물의 혈액 안에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습니다.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이들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또 과하게 먹을 경우 피에 포함된 철분또한 과다섭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분중독에 따른 배탈과 설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동물의 피를 생으로 섭취했을때 인체가 흡수 할 수 있는 영양소는 주로 물, 단백질, 미네랄, 효소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위산과 펩신이라는 효소의 작용으로 이러한 단백질이 분해하여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 피의 섭취는 다양한 건강상의 위험-병원체, 기생충 감염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되겠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요시 여겨야할 것은 세균이나, 기생충의 감염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가급적 날것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