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것이다 라는 게 그림자를 직시하는 것과 관련있을까요??

2022. 07. 27. 00:32

융이 살아 생전 찍은 인터뷰 영상에서 융이 인간은 죽음을 목표로 하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순신 장군님도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봤을 때 이게 융이 말하는 인간들이 가지는 콤플렉스와 문제점, 그리고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의미하는 그림자를 직시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말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라는 걸로 보이는데요.

근데 생명은 소중한 건데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말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라고 하는 거는 너무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거 아닌가요??


총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비슷한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순신장군님의 명언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말고 폭력적으로 나아가라고 하는 것이 아닌 죽을 각오로 싸우면 오히려 죽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목숨을 걸고 싸우면 목숨을 지킬수 있다는 다소 역설적인 말씀인 것 같습니다

2022. 07.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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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기훈 아하(A-ha) 심리상담사입니다.


    융이 말하는 죽음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말과 이순신장군님의 죽고자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라는 말은 생명을 경시하는 발언이 아닙니다.


    융이 말하는 죽음은 생명이라면 모두 정해진 죽음을 맞이 하기때문에 죽음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죽는 다는 사실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그 사실을 직면하며 각자가 원하는 어떤 죽음을 목표로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이 말씀하신 것은 여러 의미로 해석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순신장군님이 저 말을 했을 당시 전황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마음으로 전투에 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순신장군님 측이 도망치거나 배신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하면 결국 전투에서 패배할 뿐 아니라 전쟁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싸워 이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임전무퇴의 정신 즉 물러남이 없이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 뒤에 있는 가족들과 나라를 지킬 수 있으니 죽더라도 이긴다는 각오로 싸우라는 의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전투에서 죽었다 하여도 일본군을 물리치거나 후퇴시키는데 성공했거나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자체가 그 죽음 역시 융이 말한 죽음을 목표로 정해 싸워 나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합니다.


    절대 폭력적인 방식이 아니며 생명을 경시하는 발언도 아닙니다.

    이순신 장군님이나 융이나 모두 생명과 죽음이 모두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은


    죽음은 정해진 불변의 법칙이기에 그 당연한 죽음을 받아들이고 당연하지 않은 나만의 삶을 살아가시면 좋울 것 같습니다.

    2022. 07. 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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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러한것은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죽자고 하면 살것이라는것은 예전 고서에도 나와있는 배수의 진같은 부분입니다.

      죽으려고 마음먹으면 살수있다는 의미지 이것이 생명을 경시한다고 볼수없습니다.

      2022. 08.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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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은 전쟁에 있어서 병사들이 모두 용맹하게 싸워서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저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순신장군님이나 융과 관련하여 말씀의 표면적인 것과

        이면적인 내용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2. 07.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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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순신 장군님께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하신 의미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명을 소중히 하기때문에 목숨을 걸고싸우면 죽지

          않을 것이다 라고 다소 역설적이지만 그런 말을 하신 것 같습니다

          2022. 07. 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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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필사즉생은 죽고자 하면 산다는 의미이고 필생즉사는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의미입니다.

            2022. 07. 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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