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평판 담긴 익명사이트의 글도 부당해고의 증거물이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닌지 12개월을 앞두고 갑작스런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퇴직금을 받고 싶은데 12개월을 못채워서 받지 못해요. 그런데 부당해고라는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회사 평판이 담긴 익명 사이트만 봐도 11개월에 퇴사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고의적으로 1개월을 못채우게 하고 나가게 하는 것 같아요.
11개월이 될 때 갑작스럽게 회사와 맞지 않다는 얘기로 해고를 시키는데.. 여기 보면 신입은 아예 안뽑고
12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 조건을 내세우지만 11개월차에 다 나가게끔 합니다. 계약서 작성도 1년으로 기간을 안하고 연장식으로 하여 어떻게 할 수 없네요.. ㅠㅠ
불과 몇달전까지 계속 정규직 전환 해주겠다고 달콤한 말로 꼬드겨 매일 야근을 일삼았고, 타 회사에 가는것도 꾹 참았는데
억울합니다. 만약 부당해고에 관한 신고를 한다는 가정 하에 저처럼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다 해고된 인턴들의 글들이 증거물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