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최근 정기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왔습니다.
당뇨 전단계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문자였습니다.
이런상황에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를해야할 몇가지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는 낮은 상태로, 내당능 장애와 공복혈당 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공복혈당이 정상인은 100mg/dL 미만, 당뇨병은 126mg/dL 이상이며, 내당능 장애는 공복혈당 100mg/dL 미만, 2시간 혈당 140~199mg/dL입니다.
공복혈당 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높지만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내당능 장애는 경구당부하검사에서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이고, 당화혈색소가 5.7~6.4%인 상태입니다.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정상인보다 5~17배 높으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요인으로 간주됩니다. 대혈관 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공복혈당 장애가 있는 경우 연간 2~14%에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비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비만한 고위험군은 초기 체중에서 5~10% 체중 감소를 목표로 주당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과 식사요법을 권장합니다. 당뇨병 선별검사를 매년 받아 조기 발견을 도모하고, 체질량지수(BMI) 35㎏/㎡ 이상, 당뇨병 가족력, 중성지방 증가, 좋은(HDL) 콜레스테롤 감소, 고혈압, 당화혈색소 6.0%를 초과하는 경우 메트포르민 약물치료를 권장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5~10% 체중을 감량하면 5~8%에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 교육을 받고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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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로 가기 전 단계에서는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식이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음주나 커피 등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방이 많을 수록 당뇨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 30분 이상 땀을 흘릴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 데 주로 조깅, 언덕 오르기 등 근력과 지구력을 같이 올릴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