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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지식스토리
즐거운 지식스토리22.12.01

중2 아이가 틱 증상이 있어요

나이
16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틱약
기저질환
틱증상

아이가 틱증상이 있어서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지금 정신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약 먹을때는

좋아지는데 안먹을때는 증상이 오네요

이틱 증상은 치료가 안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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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틱 장애와 관련하여서는 안타깝게도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질병에 맞는 구체적인 근본적인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며 최대한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눈을 계속 깜박거리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실룩거리는 것처럼 신체의 한 부분에서 틱이 발생하는 것을 운동틱이라고 합니다.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처럼 소리를 내는 것을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심한 음성틱은 욕설이나 야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 증상은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고, 발생하는 위치도 자주 변합니다.

    틱 장애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 임상적 관찰, 심리 평가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신경과적 질환이나 상동증, 강박 행동 등과 감별 진단해야 합니다.

    초등학생의 5~24% 정도가 틱이 있었거나 과거에 틱이 있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틱 장애로 인한 증상은 보통 12세 전후에 가장 악화되고, 30세 이전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아동의 증상은 스트레스가 많은 진학 초기에 악화되기 쉽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틱 증상을 지적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틱장애가 의심이 된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 안녕하세요.

    틱과 같은 습관성 질환은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가 다른 것에

    좀 더 취미를 갖게 해 보는 것이 좋으며 만들기나 그리기, 운동에 집중하는 경우, 틱 증상을 완화

    시켜주기도 합니다. 정신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를 단순히 아이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어 틱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자녀가 좋아하는 취미를 갖게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