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관용적 말중 잘못 사용되는 말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나라 말 중에 머리를 자르다 - 머리카락을 자르다. 총맞아 죽다-총알이 관통해 전사하다 등의 경우 잘못 사용된 관용적으로 쓰이는 말이 있는데요 또, 어떤 말이 있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고 자주 듣는 말이고 사용 하는데 특히 문제가 없어 보이는 말 입니다. 특히 헤어질 때 인사말로 많이 쓰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남발해서는 결례가 되는 말입니다. '수고하다'는 '일을 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쓴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어렵고 고된 일, 즉 고생을 상대방에게 하라고 권할 수 없는 말입니다. 사전적 의미와 실생활에서 쓰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좋고 친근한 인사말도 많은데 하필이면 '고생'하라는 악담을 한다는 것이 이상 할 따름 입니다. 차라리 이런말 보다는 감사 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등으로 바꾸어 쓰면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잘못된 관용적 표현 중에 '문 닫고 나가다'- '문을 열고 나가다' 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표적으로 막내동생이라는 말도 원래는 막냇동생이 맞습니다. 그리고 애기도 표준어가 아니고 아기라고 쓰는게 맞습니다. 또 되뇌이다도 틀린말이고 되뇌다 가 맞습니다. 근데 이 정도는 사실 거의 표준어를 바꿔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