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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기막히게철저한제비

기막히게철저한제비

엄마가 절 싫어하는데 빨리 독립을 해야 할까요

음 이게 엄마탓은 아닌게

제가 어릴때 되게 좀 방황을 했거든요

술담배나 일진 이런식으로 문제될만한건 한 건 아닌데요

그냥 부모님을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게 했건 거 같아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반항적이니까

어릴때 부모님한테 불만이 많았는데 사회생활해보니 그냥 그럭저럭 받아들이게 되는 거 같아요

근데 부모님은 이제 이미 절 싫어하세요

(제가 아빠는 저한테 관심이 없어서...)

쟤는 너무 예민해서 쟤랑 같이 있기 싫다, 내가 좀만 뭐라 해도 또 난리칠거다, 은혜도 모르는 자식 등등

저한텐 제가 좀만 잘못하거나 제 문제가 아닌데도 다 저때문이라며 제 탓을 하시고

동생은 좀만 뭘 잘해도 왜 이렇게 천사같냐고, 그리고 그냥 눈빛이나 표정부터가 아예 달라서 동생이랑 한공간이 있기가 싫어요

역리 사람이 한 번 잘못하면 노력해도 관계가 다시 이어지기가 어렵나봐요ㅠ

전 이젠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미련이나 그런건 없는데

자꾸 별것도 아닌걸로 눈치보게 되니까 저도 힘들어서요....그냥 빨리 독립을 해야겠죠..? 대학생이라 돈이 없는데..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쁜사슴벌레157

    예쁜사슴벌레157

    어머니께서 님을 싫어한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에요 어릴때 방황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체로 부모님과의 관계가 안좋거나 아니면 부모님도 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 부모님이 자ㅣㄱ을 올바르게 교육시킨다면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학창시절에 부모님과 싸우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무조건 님 탓만 한다면 그냥 빨리 독립을 하시는게 좋아 보여요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고시원을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저도 고시원 생활 해봐서 아는데 처음에만 좀 힘들지 적응하면 나름 괜찮습니다

  • 네 그렇게 생각하시니 철이 드셨네요. 독립을 하려면 경제력이 있어야 하겠죠.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도 찾아보세요. 취업해서 벌이가 되면 독립을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 냉정하게 말씀드린다면 빠르게 독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기질이란 변하지 않는 것이기에

    질문자님이랑 부모님이 계속 갈등하는 것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기질의 차이 때문입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계속해서 소통을 시도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부모님께서 변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최대한 소통을 줄여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서로에게 득입니다.

    그러니 얼른 돈을 모아서 독립하세요.

    저 역시 24살에 쿠팡 알바 뛰면서 돈 모아서 현재 독립중인데

    스트레스 안 받아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질문자님이 생각했을 때 단점보다 장점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체하지 말고 독립하세요!

  • 부모님도 아예 님을 싫어하는건 아니예요. 왜냐하면 정말 싫으면 성인이 된 님을 계속 집에 데리고 살 이유가 없어요. 그냥 부모님도 님이 예전에 속썩인 기억으로 미리 방어를 하는것 같아요. 어쩌면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기다리고 있는걸지도 몰라요. 님이 한번 잘못하면 노력해도 관계가 이어지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님의 노력이 과연 님의 방황하던 시절 부모님께 입힌 마음의 상처를 보상할 만큼이었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잘못한 과거에 대한 노력은 사과, 반성, 앞으로의 변화의지를 피력하는것부터 시작하는거잖아요. 만약 님의 무던한 노력에도 소용이 없다면 이제 성인이시니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독립하세요.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부모님의 집에서 살고 있으면 당연히 눈치는 봐야 하는거예요. 동생이 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미워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부모님이 첫자녀에게 실망을 했을 때 어린 둘째가 작은 힐링이 되었을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사랑받는 동생을 미워할 것이 아니라 님이 과거에 부모님께 못되게굴지 않았다면 저 사랑을 나눠받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님의 방황으로 함께 힘들어하던 부모님의 마음을 동생이 조금이나마 달래주었다고 생각한다면 동생에게 조금은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요..저의 경우는 막내인데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집에 태어나 오빠에게 치이고 부모님께 미움받는 저를 언니들이 도와줘서 고등학교때까지 어찌어찌 보내다가 일찍 독립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정말 부모자식관계를 떠나고서라도 인간 대 인간으로서 별로인 사람이거든요. 지금 나이 30이 넘었지만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더 확실히 연을 끊었습니다. 님도 판단할 나이가 됐어요. 부모님님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깔끔하게 사과부터하시고, 영 안되겠다 싶으면 부모님의 그늘에서 완전히 독립하세요.

  • 안녕하세요.

    사실, 오히려 관계를 위해서도 거리를 두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서 오히려 가족 간의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다만, 대학생이고 독립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무리해서 독립을 하기보다는, 일단은 적응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립을 준비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