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반 바닥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 자궁이나 방광, 직장 같은 골반 장기가 아래로 밀려 내려올 수 있어요. 이렇게 장기가 내려오면서 질 쪽으로 조직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는데, 출산을 여러 번 하셨거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해요. 특히 힘을 주거나 오래 서 있으면 더 잘 느껴질 수 있답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아랫배가 당기거나 뭔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고, 심해지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변비가 생기기도 해요. 모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 같은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오래 방치하면 진행될 수 있으니 조기에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내려온 조직이 너무 커서 계속 만져지거나 출혈, 통증, 궤양이 동반된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해요. 집에서 무리하게 밀어 넣는 것은 오히려 조직을 다칠 수 있으니 하지 마시고,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상태를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다시 물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