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상황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굵고 멜라닌이 많은 부위에서는 털을 감소시키지만, 원래 털이 거의 없거나 아주 가는 부위에 반복적으로 조사되면 드물게 역설적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출력 자극이 모낭을 파괴하지 못하고 오히려 성장 신호로 작용하는 현상으로, 남성의 턱선·광대 주변에서 상대적으로 보고가 많습니다. GentleMax Pro Plus 같은 장비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는 조사 부위 선택, 에너지 세팅, 반복 조사 여부가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다모증이 발생했다는 인과를 확인하긴 매우 어렵습니다.)
이미 턱선에 털이 굵어졌다면 자연 소실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해당 부위를 명확히 구분해 제모를 중단하거나 필요 시 출력과 파장을 조절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보통은 같은 장비로도 조절이 가능하나, 경험 많은 의료진의 평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