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제도는 원래 학교 수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을 통한 학습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교육학에서는 학생들이 책이나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뿐 아니라 실제 사회와 자연,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과정이 학습 효과를 높인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제도가 도입된 것입니다.
그래서박물관, 역사 유적지, 과학관, 기업 견학, 자연 탐방 같은활동이 정식 교육 과정의 일부로 인정되었고,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또한 개인 단위 체험학습이 생긴 이유는 가족 여행이나 특별한 교육 활동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학습으로 인정해 주면서 교육의 범위를 넓히려는 취지 때문입니다. 이 경우 학교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받으면 출석으로 처리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본래 교육 목적보다 단순히 휴가처럼 사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학교에서는 체험학습 계획서를 더 구체적으로 요구하거나, 다녀온 후 보고서를 제출하게 하는 등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체험학습 자체는 교육을 넓히기 위한 좋은 제도지만, 운영 방식이 느슨해지면서 본래 취지와 다르게 활용되는 부분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