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느 정도는 맞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중국 아파트가 전부 그런 것은 아니에요. ㅎㅎ
중국은 크게 모장방(毛坯房) 과 정장방(精装房) 으로 나뉩니다.
모장방은 말 그대로 뼈대만 완성된 상태입니다. 벽은 콘크리트나 시멘트 상태이고, 바닥 마감이나 벽지, 붙박이장, 조명, 주방가구 등은 입주자가 직접 공사해야 합니다.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거의 "반쯤 공사 중인 집"처럼 보일 정도예요.
반면 정장방은 한국 아파트처럼 기본 인테리어가 완료된 상태로 입주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장방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같은 단지, 심지어 같은 동 같은 평형이라도 내부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집은 현대식 호텔 느낌이고, 어떤 집은 전통 중국풍이고, 어떤 집은 유럽풍으로 꾸며 놓기도 하죠.
한국은 대부분 건설사가 바닥재, 벽지, 주방, 욕실 등을 일정 수준으로 마감해서 분양하기 때문에 구조와 인테리어가 비교적 획일적인 편입니다.
또 한 가지 차이점은 중국은 리모델링 문화가 활발해서 입주 후 대규모 내부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새 아파트 단지에 입주하면 몇 달 동안 드릴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흔합니다. ㅎㅎ
즉, 질문하신 내용은 완전히 틀린 건 아니고, 중국에는 한국과 달리 "뼈대만 분양하는 아파트" 문화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그 영향으로 집집마다 내부가 훨씬 다양한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