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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콘도르52
환한콘도르52

입대 약 5일 남은 군인인데 매복 사랑니가 살짝 아픕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뽑아야할까요?

8월 22일 입대를 앞두고 갑작스레 왼쪽 아래 사랑니가 아픕니다.

바로 평소에 가던 치과에 가서 CT 찍어본 결과 당장 썩지는 않아 일단 소독하고 소염제와 진통제 등 처방받아 돌아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내일 아침에 경과를 보고 여전히 아프다면 당일 재방문 하면 뽑아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바로 가서 뽑았겠지만

입대를 앞둔 상황이라 정말 뽑아도 될지 고민입니다.

사랑니 발치를 하면 대체로 일주일 뒤에 실밥을 푼다고 하시는데 지금 뽑으면 5일 뒤에 입대를 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신경이랑 가까이 위치해서 조심해야한다고도 말씀하셨구요.

물론 그 5일동안은 최대한 신경써서 관리를 할거긴 한데

지금 뽑아도 괜찮을지 너무 고민됩니다...

지금 뽑지 않는다면 아마 첫 연가로 나왔을때 뽑거나 할 것 같은데...

부디 제 결정에 도움을 주실 의사분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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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도 통증이 있는 매복 사랑니를 방치시에 앞의 어금니 손상 및 잇몸염증을 유발하여, 입대하여 더 고생할수 있습니다. 빠른시일내에 발치를 하고, 회복기를 가지고, 입대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현재 왼쪽 아래 사랑니는 매복상태이고 그 옆 두번째 어금니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멀쩡한 어금니의 뿌리를 흡수시킬 수도 있고 사이 충치를 만들 수도 있고 지금처럼 잇몸을 붓게 할수도 있습니다.(치관주위염)

    오늘 바로 뽑지 않은 것도 잇몸이 부어있고 염증이 있으면 발치 전 마취도 잘 안되고 발치도 힘들고 발치 후에도 치유가 더딜 수 있어서 그런 것이고 약을 먹고 염증을 좀 가라앉힌 뒤 발치를 하게 됩니다.(소염제)

    보통은 3~4일 정도는 약을 먹고 염증을 가라앉힌 뒤 발치를 하게 되나 현재로서는 입대 전 시간을 맞추고자 한다면 내일 발치를 하고 봉합을 입대 전(지금으로부터 5일 뒤)에 푸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발치 한 부위의 잇몸이 초기 치유되기 까지는 발치 후 1~2주정도 소요됩니다. 그래서 봉합을 1주일 정도 뒤에 푸는 것인데 잇몸이 닫히기 시작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4~5일째 되면 어느 정도 닫힙니다. 그래서 봉합을 5일 정도 뒤에 풀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꼭 실을 풀지 않아도 생활을 하다보면 양치질하거나 밥 먹을 때 자연스럽게 풀어지기도 합니다. 즉, 치과에 봉합을 풀러 반드시 가야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실밥을 뽑으러 갈 때 소독도 한번 더 하고 잇몸 치유 상태도 확인을 해주긴 합니다.

    정리하자면 사랑니 발치를 하고 5일 뒤 실밥을 뽑고 (또는 뽑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입대를 하여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으나 촉박하게 일정이 진행되면 안 좋을 수도 있고 만일에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가 늦어질 수 있으니 첫 휴가가 3개월 이내로 잡혀 있다면 그 때 좀 여유를 가지고 뽑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사랑니 뽑으셔도 됩니다. 뽑고 입대 전날 실밥 풀고 입대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불편하시면 발치를 하고 입대를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실밥이야 아직 젊고 건강하니 5일정도 지낫을때 빼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