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할린은 90년대에는 화려한 액션 연출과 큰 스케일의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이었지만, 이후에는 여러 흥행 실패와 제작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예전만큼의 작품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할리우드의 액션 영화 스타일이 크게 바뀌었는데, 그 변화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감독의 역량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기보다는 시대의 변화, 제작비 문제, 시나리오 선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최근 작품인 스트레인저 3부작도 연출과 완성도 면에서 예전 대표작들에 비해 아쉽다는 반응이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