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빌려주지 않는 걸 강력히 추천해요.
당근마켓 약관상 계정 양도·대여가 금지되어 있어요. 문제가 생기면 계정 정지나 영구 밴을 당하는 건 본인 계정이고, 친구가 어떻게 사용했든 책임은 계정 주인인 본인한테 돌아와요. 탈퇴당하면 쌓아온 매너온도·거래 내역·후기가 전부 날아가요.
리셀하는 친구라는 게 더 걱정되는 부분이에요. 당근마켓은 개인 간 중고거래 플랫폼이라 영리 목적 도매·리셀 거래를 제재하는데, 친구가 본인 계정으로 대량 거래나 규정 위반 행위를 하면 신고당하고 계정이 날아가는 건 본인이에요. 친구는 계정만 바꾸면 그만이지만 본인은 그 계정에 쌓인 신뢰도가 다 사라지는 거예요.
계정이 필요하면 친구가 직접 만드는 게 맞아요. 당근마켓 가입은 본인 전화번호만 있으면 바로 되니까, 빌려달라는 것 자체가 본인 번호로 만들기 싫은 이유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친한 친구일수록 나중에 사이가 틀어질 리스크를 만들지 않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