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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메추리240
붉은메추리240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고 말했는데..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하는거지, 어떻게 생각하기 때문에 전재한다고 말할수 있나요? ㅠㅠ

철학은 정말 골치아프고 말장난같기도 하고...

깊이 빠지면 현실성 없어보이고....ㅠㅠ

그런데 멋있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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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시간여행자75
      시간여행자75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의 철학 제 1 성찰의 명제가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 "입니다.

      이것은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노의 인식론과 존재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된 말로 그가 원조 문제제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 의심할 수 있고, 모든 것이 허위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의 존재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는 자기확실성을 표현한 말입니다.

      이것은 보기에는 생각하는 모든 것은 존재한다는 대전제가 생략된 3단 논법처럼 인지될 수 있으나, 데카르트가 제기한 것은 그러한 것이 아니라 '나는 생각한다.'라는 말에 직관적으로 '나는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생각을 한다면, 그 생각의 주체가 있는 것이므로, 그 생각의 주체는 당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명제인 것입니다.

      첫번째 성찰 이후 제 2 성찰에서 '그래도 나는 존재한다', '생각한다는 것이 반드시 이성적 사고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생각하지 않은 때 내가 존재하는 지 불확실하다.', '내가 생각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의심불가능한 나가 실제의 나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제기되어 제 3 성찰에서는 이 4가지 관념이 있다는 논제가 제시됨으로써 <데카르트의 순환>이라는 유명한 골칫거리를 탄생하게 합니다.

      이후 니체, 프로이트, 마르크스, 샤르트르, 키에르케고르, 러셀 등 많은 철학자들의 비판과 반박을 받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데라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이 말은 데카르트와 방법론을 회의 끝에 도달한 철학의 출발점이 되는 제 1원리 입니다.

      모든 것을 의심할 수 있고 일체가 허위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그와 같이 의심하고 생각하는 우리의 존재를 의심할 수 없다 라는 의미 입니다.

      이 생각하는 나의 자기 확실성을 표현한 것이 이 명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