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기간 2~3일차에 아랫배가 뭉근하게 뭉친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생리기간 2~3일차에 아랫배가 뭉근하게 뭉친 느낌으로 아픕니다. 예전에는 허리만 아팠었는데요. 이제는 아랫배 팬티라인 쪽이 아픕니다. 건강이상 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생리 2~3일차에 아랫배 팬티라인 쪽이 뭉근하게 뭉치고 아픈 증상때문에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예전에는 허리만 아프다가 갑자기 아랫배 쪽으로 통증 부위가 바뀌면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나기도 하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하초(아랫배와 골반 부위)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불통즉통(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의 신호로 봅니다. 특히 20대 여성분들의 경우,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또는 아랫배가 차가워지면서 어혈(체내에 정체된 탁한 피)이 생겨 통증의 양상이나 부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골반강 내의 기운이 막히면 팬티라인 주변의 서혜부와 하복부가 묵직하고 뭉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크게 걱정하실 만한 악성 질환이라기보다는, 현재 자궁과 골반 주변의 순환 상태가 다소 떨어져 있다는 몸의 경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 아랫배를 늘 따뜻하게 해주시고, 찬 음식이나 찬 바람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순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지거나 생리 기간 외에도 지속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침 치료나 뜸, 한약 치료를 통해 골반강 내 기혈 순환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조금만 더 귀를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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