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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야훼는 왜 그랬을까요??

구약성경을 공부하다 궁금한 게 생겨서 남겨봅니다 야훼(하느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 민족이 살고 있던 땅으로 처들어가서 남자,여자,노인,아이까지 모두 죽이라고 지시했는데 왜 그런 지시를 했나요? 가나안 민족들이 인신공양 제사를 해서 죽였다> 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야훼는 인간과 달리 완전히 공의롭기 때문에 자신의 질서를 벗어나는 털끝만큼의 죄악도 용납치 않아서

    이러한 행동을 범했습니다.

    우선 구약성경이 당시 고대인들의 야훼를 바라보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엄두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가톨릭 관점에서 보자면 이런 식의 학살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 이라기 보다는 신성한 계약에 대한 후대 유대인들의

    이론적 설명으로, 계약과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야지 고고학적으로 보면 역사적 신빙성도 의심되는 것에 너무

    충격받을 이유가 없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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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구약성경에 야훼는 신약성경의 모습과는 달리 잔혹하고 공포스러운 신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두 경전이 쓰여진 시기의 신에대한 인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고대인들은 현대인들과 달리 신을 사랑을 전파하는 존재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설명이었기 때문에, 규율을 중시하고 예측할수 있는 존재가 아닌, 예측불가한 미지의 존재로 여겨졌지요. 야훼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은 신학적인 해설이라기 보다는 종교 바깥에서 바라본 기독교의 역사에 가까우니 신학적인 해석들을 몇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야훼는 완전히 공의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

    야훼는 완전히 공의적인 존재 즉 잘못된 것이나 잘된 것을 가감없이 판단하고 심판하는존재이기 때문에 죄인들을 벌하고자 잔혹한 심판을 행했다는 해설입니다.

    경각심을 주고자 강한 방법으로 벌을 했으며

    어린지, 선행을 많이 했는지, 얼마나 불쌍한지등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지은 죄에대한 처벌을 했다는 것이죠.

    이는 모든 죄가 야훼에게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2. 불의한 체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체제전복이라는 설명

    야훼=약자를 위한 신 / 다른 신=지배계층을 위해 만들어진 신

    이고, 기존 체제=약자를 수탈하는 부정한 체제 였으므로,

    히브리인들로 하여금 가나안 지역을 정복하여 이를 뒤엎게 했다는 설명입니다.

    3. 고대 근동의 문학적 표현이라는 설명

    고대 근동지역의 신화적 서사에는 극적이고 과장된 폭력적인 부분이 나타나는데, 근동지역에 위치하던 히브리인들이 이러한 고대근동의 신화적 문법을 차용했다는 설명입니다.

    비기독교도인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약성경속 야훼는 직관적으로 악합니다. 신을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하는게 옳지 않을 수 있지만 인간의 경우 올바른 사람은 결코 악행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의견은 단지 비기독교도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인정할지언정 야훼는 인정하지 않는 이단또한 존재할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야훼는 히브리인들의 신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이야기들은 결코 나쁜일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우리가 북한을 싫어하는것과 비슷하지요.

    저는 신약과 구약에서의 야훼의 차이는 그저 야훼 신앙의 확대에서 비롯된 괴리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히브리인의 관점에서는 구약성경의 야훼도 악신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 당시 가나안 민족들의 인신공양과 성적 타락 등 극심한 죄악이 신의 심판을 받을 만큼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의 잔인하고 우상숭배적인 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영적·도덕적 오염원을 철저히 차단하라는 종교적 결단의 의미ㅣ였습니다.